[오싹오싹 소름 끼치는 아파트 괴담] 죽음의 초인종편

덜컹거리는 엘리베이터, 계속 울려대는 초인종.

쾅쾅쾅! “누구 없어요? 저, 저 빨간 게…….”

으아아아악!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알고 지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얼굴은 자주 봐서 알기에 인사는 하지만, 말을 섞지는 않지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엉뚱한 소문도 나고, 오해도 생기곤 합니다. 오해는 점점 커져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엘리베이터에, 알뜰장터에, 아파트 지하실에, 초인종 소리에

귀신이 숨어 들어갑니다. 지금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에서 땀이 나는 오싹한 아파트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글 최재희 작가

그림 근비 작가  

제작지원 크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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